한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도 털끝 같은 작은 싹에서 시작되고, 구층이나 되는 높은 누대樓臺라도 쌓아 놓은 한 줌의 흙으로 시작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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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건욱
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2-09-22 12: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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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야말로인간 세상에 붙은 한 개 혹일 뿐일세.
하늘은 그 애쓰는 마음에 재앙을 내려 그 넋을 빼앗는다.
기고만장하게 구는 것보다 허리를 굽히는 편이 더 슬기로운 행동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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